체코+독일+홍콩에서 온 엽서

8월 3일 이후로 랜덤 엽서를 하나도 못 받았다....

9월에도 내내 엽서를 못 받아서 설마 두달 넘게 못받는건가?! 싶었는데, 엽서가 왔다!!!

두 장은 제니가 보내준 생일선물이랑 같이, 다른 한 장은 그 다음날 도착했다 :D


1.체코에서 온 엽서






엄마가 가보고 싶어하는 체코에서 온 엽서!

글씨도 시원시원하고...엽서 그림도 귀엽고... 우표도 너무 예뻐서 맘에 들었다(게다가 거의 한달 하고도 15일만에 온거라서 더 좋기도 했지 쿠헬헬)

음... 근데 내이름을 Gyure가 아니라 Gyuree로 썼다; 하긴 한국인도 어려워하는 게 내 이름인데 외국인이면 얼마나 어려울까...ㅋㅋ (갑자기 튀어나온 말인데, 솔직히 말하자면 자꾸 계레, 겨례라고 써서 '니네들이 그러고도 한국인이야?! 어떻게 겨레를 몰라?!' 하고 싶을정도로 좀 짜증난다!!)

포스트크로싱에서 엽서를 보내준 사람들 중 내가 제일 나이가 어리다고 했다. 하긴... 포스트크로싱 안에서는 정말 10대 친구를 찾기가 힘들다. 




2. 독일에서 온 엽서


전에 가브리엘 아주머니께서도 보내주신 생쥐 캐릭터 엽서! 그때도, 이번에도 이 생쥐 이름이 뭔지를 알려줬는데 이름이 잘 안 읽힌다;

캐릭터는 독일 캐릭터인데 한자가 써있다.ㅋㅋㅋ '생일축하'라고 써있는듯...(한자...기본적인거 외엔 가물가물하다)




스누피 우표는 아무래도 가격이 써 있지 않은 걸 보면 진짜 우표가 아니라 스티커 같고...오늘따라 왠지모르게 엽서에 찍힌 도장 하나하나가 모두 맘에 든다.

이분은 내 프로필에 적힌 생일을 읽고는 특별히 생일카드를 보내주셨다! 세...세심해♥ (프로필 웬만해선 안읽는 1인)




3. 홍콩에서 온 엽서


확실히 아이패드로 스캔했더니 사진 화질이 좋다 :-)

엽서 일러스트가 엄마랑 내 취향!





홍콩에 살고 있는 샤이니 팬 샤월 '언니'.ㅋㅋㅋ (한글 글씨체가 에이큉이랑 많이 비슷하다) 랜덤으로 한류팬을 만난 건 처음이라 신기했다.

우표는 특이하게도 만두 사진... ㅎㅎㅎ



이건 내가 발송한 편지들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녀석들이다.




월요일에 폴란드에 무사히 도착한 앨리스 편지.

마리아가 보내준 편지들도 조금씩 참고해서, 요즘엔 주소 적는 칸도 나름 세심하게 꾸민다. (컨셉이 앨리스라 마리아 주소엔 앨리스 도장을 잔뜩 찍어줬고, 내껀 그냥 귀엽다고 피글렛 도장을 찍어줬는데....어쩐지 내 주소가 더 예뻐 보여서 좀 찔렸다;)

이번에는 다른 선물은 특별히 준비하지 못하고, 네이처리퍼블릭에서 산 비비드바 틴트(파워에이드)를 보내줬다. 사실 처음엔 죠스바로 살 생각이었는데, 아무래도 시커먼 색보다는 파란색이 받으면 더 기분이 좋을 것 같았다. 





오늘 점심때 부친 미국으로 가는 랜덤엽서.

프로필 소개를 보니 미국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신데, 포스트크로싱에서 받은 엽서들을 학생들에게 보여준다고 씌여 있어서 더 정성껏 준비했다.




으흐흐 내가 보낸 엽서들 중 제일 잘 꾸민 것 같다---!



yunico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