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가 보내준 생일선물♥

일기/2011 - 20132012.09.15 20:30

생일 D-DAY 13.


펜팔 친구들 중 가장 열정적으로 펜팔하고 있는 마리아가 보낸 생일 선물이 도착했다!
(꼭 내가 편지를 보내면 타이밍이 좋게 며칠 뒤 마리아가 보낸 편지를 받는다. 여태까지 스네일 메일 해본 결과 폴란드가 제일 편지가 발신/수신이 빨리 되는듯.)





이번에는 직접 물감으로 봉투를 꾸며줬다.

마리아의 디자인 실력은 어디까지가 한계일까? ㅎㄷㄷ 



벌써 다섯번째로 받은 빼곡한 마리아의 편지. :)




급하게 봉투 뜯다가 좀 찢어먹었다. ㅠㅠ(왠지 'Open it quickly!'같은 글만 보면 조바심이 난다는)




마리아가 한글로 쓴 '생일축하합니다'!!!  정말X10000 잘썼다!! (혹시 내가 보내준 한글 표도 참고한걸까...?ㅎㅎ)

저렇게 정성이 갸륵한 생일 카드는 처음이야...흑...ㅠㅠ




이건 처음에 자석인 줄 알았는데 북마크였다.

강아지랑 책읽는 걸 좋아해서 강아지+책='강아지 그림이 있는 북마크'를 골랐다고 했다.

다시 읽기 시작한 스피벳에 끼워 둬야지!





이건 립글로즈! 발색도 정말 예쁘고 바르는 방법도 편하다! 향도...진짜 좋다...

사실 틴트 바를 때마다 립글로즈가 없어서 좀 그랬는데(그렇다고 엄마 껄 빌려 쓰자면 색깔이 나랑 잘 안 맞고...), 이...이렇게 예쁜걸 보내주다니...




이건 머리핀! 이번에 단발머리로 머리 잘랐다고 했더니 보내줬다.

그...그런데 과연 내 얼굴이 이걸 소화해 낼 수 있을지 걱정이다... 음... 정말 예쁜데...




이건 토끼 그림 스티커! (쓰기 아깝다!)





I♥런던 연필 & 영국 국기 뱃지.

마리아는 'I Love ***' 시리즈를 좋아한다는데... 다음에 한번 비슷한 물건이 있는지 찾아봐야겠다.




귀여운 열쇠고리 인형. 생긴게 묘하게 탐탐이를 닮았다. ㅋㅋㅋ 가방에 걸거나 내가 데리고 놀아야지!(^^;)




작년 생일엔 엄마+아빠+나 이렇게 셋이서만 조촐하게 생일을 보냈는데, 올해는.... 아무래도 다양한 나라에서 온 선물을 받을 듯하다.(제니는 벌써 선물 보냈다고 택배상자 인증샷까지 보내줬다;)


선물 받는 건 정말 좋은데.... 좋긴 한데.... 음....... 이제 내 친구들 생일 돌아오면 어떤 선물을 보내줘야 할까? 특히 스네일 메일 하는 친구들에게는 꼭 보내줘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