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이 글의 제목은 원래 귀찮아서 대충 a+라고 적은 거였는데

나의 무의식적 욕망을 그대로 담고자 냅둔다...

 

 


 

 

 

 

 

 

 

드디어 나의 초딩시절 로망이었던 닥터마틴을 샀다 후후

지금은 열심히 발가락을 갈아가면서 지내는 중. 사이즈 딱 적당한 걸로 샀는데도 발가락 길들이기는 불가피한 과정이었나 보다ㅠ

 

 


 

 

 

 

 

 

 

월간권태 스티커 아이패드에 붙였다. 노트북은 지금 상태에서 더 꾸미면 과포화 상태가 될 것 같아서..

붙이고 나니까 좀 더 내 아이패드 같고 애착이 가고 있음

 

 

 


 

 

 

 

 

 

 

이번 학기는 은근 여유로워서 견뎌볼만하다 했는데 내가 정신머리가 없어서 ㅎㅎ여유롭다~ 이지럴을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문득 생각해보니 이제껏 살면서 인생에서 크게 배운 것 중 딱히 긍정적인 관점에서 고개를 끄덕일 만한 것이 없어서 슬펐다:

1. 모든 사람들의 말에 일일이 대꾸할 필요는 없다 (상대와 눈이 마주쳤더라도 마찬가지다).

2. 남들을 빡치게 만들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무언가를 묻거나 요청했을 때 아주 흐리멍덩하게 '응', '어' 라고만 대답하고 당신이 하고 있던 일을 그대로 하고 있어라 ('알겠어'라고 대답하는 건 너무 길며, 하고 있던 일은 진짜 하찮은 것이어야 상대의 꼭지를 360도 돌게 할 수 있다. 게임을 하고 있다던가, 그냥 누워 있다던가...).

 

 


 

 

 

 

 

 

 

이런 짤들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사람...

 

 


 

 

 

 

 

 

엘리자베스 데비키.... 요즘의 내 사랑...

이번에 비타 앤 버지니아 스틸컷 뜨는 것들 보면서 앓는 중인데 최근 고글 수업때 위대한 개츠비 영화를 다시 보니 조던 베이커로 나왔던 배우가 이 분이라서 내적 비명 질렀다. 저도 언니처럼 키 크고 싶어요.. 

 

 

 

 

 

 

 

페드로 알모도바르는 이번 단편영화 색감도 미친듯. 

장 콕토는 별로지만 알모도바르 손을 거쳤으니 훨씬 재밌어지지 않았을까?? 이걸 볼 루트를 찾지 못해 애가 탄다.

 

 


 

최근 1개월여 간 왓챠에서 업데이트하는 콘텐츠들의 퀄이 급 낮아지고 보려고 찜해놨던 좋은 작품들 중 내려간 것들이 너무 많아서 해지할까 고민 중이다. 요새는 넷플릭스가 은근히 열일하는데다 구할 수 없는 영화는 유튜브에서 구해 보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또 막상 해지하려고 보면 도무지 무시할 수가 없는 작품들이 왓챠에 있어서 계속 갈팡질팡만 하게 된다 (유튜브에서 영화를 일일이 사거나 대여하는 게 월 7,900원 내고 영화 서너 편 보는 것에 비해 훨씬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나 크라이테리온 채널이 국내 서비스를 하지 않는 이상 왓챠는 계속 쓰게 될 것 같다.

 

 


 

 

 

 

 

 

요새 체력이 말이 아니라 6 to 11로 생활 중이다. 밤에 샤워하고 나서 책 좀 읽으려고만 하면 잠이 쏟아지니 독서도 많이 하지 못하고 있고...ㅠㅠ

며칠 전에는 화성 연대기 읽으면서 졸았는데 다음날 구글에 내가 기억하는 내용이 이게 맞나 한번 검색해 봤더니 아예 줄거리 하나를 내가 스스로 창조해 놨던 적도 있었음...

금요일 밤에도 자기 전에 네이버후드 신보 나왔다고 해서 너무 기뻤는데 졸려 죽을 것 같아서 일단은 그냥 자고 다음날 아침에 들었다.

'일기 > 2017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실은 노아선배  (0) 2020.09.29
a+  (0) 2020.09.23
온 우주가 나를 가로막으려 들었다?  (0) 2020.09.19
개강이 슬픈 일기  (0) 2020.08.29
환멸찬 날들과 그렇지 않은 날들  (0) 2020.08.22
200716-200730  (0) 2020.07.31
태그 ,
yunico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