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잔잔하면 조만간 엄청난 시련이 닥칠 것이 확실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만 이러는 거라고 생각하고 늘 풀죽었는데 며칠 전 보니 다들 그런 거였다.. 이거 엄마한테 보여줬더니 엄마가 자기도 그런다고 해서 더 안심함 ^^

 

 

 


 

 

 

 

 

 

 

 

펭귄들은 너무 사랑스럽다.

 

 

 

 


 

 

 

 

 

 

 

이것은 요즘 나의 상태...

교수님 중 학생들 의견 조금도 반영 안 하시고 공지 없이 수업을 해야 하는 날에는 강의를 안 올렸다가 다음날 업로드하는.... 굉장히... 매너가 없으신 분이 있다. 그저 존버만 하고 있는 중.

 

 

 

 


 

 

나는 늘 폭력이 난무한 꿈만 꿔서

  1. 누군가에게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임..) 폭력적인 복수를 하거나 
  2. 아는 사람에게 배신을 당해서 마구 고문을 당하거나
  3. 그냥 초자연적인 허깨비

....가 주를 이루는 꿈만 꾸는데 이번에는 크툴루로 추정되는 괴물이 나오는 꿈을 꾼 것 같다... 세상이 암흑 속에 잠기고 온종일 태풍이 불었으며 창가 밖을 내다보면 테두리가 형광 빛을 띠는 어마무시한 괴생명체의 눈동자와 눈이 마주쳤다. 근데 지구가 망할 거란 생각에 딱히 두렵진 않았는지 꿈속에서 내내 내가 할 일을 했고 어찌보면 엄청 담담하기까지 했다.

 

 


 

 

 

 

 

 

슬라이드 하나 당 종이 한 장을 쓰는... 부르주아 대학생^^

 

 

 


 

 

 

 

 

 

전망 좋은 방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경로인 한국영상자료원과 학교 시청각실이 모두 문을 닫았기 때문에 이번에 재개봉했다는 말을 듣고 후다닥 예매했다.

문화가 있는 날 할인을 받아서 5천원에 대형 포스터도 받았고 아주 만족스러운 소비였다.

 

 

 

 

 

 

열아홉 살의 헬레나 본햄 카터를 본다는 것 자체가 매우 색다른 경험이었고...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여기서도 늘 그랬듯 못된 인간인데 (여기선 찌질하고 괴팍한 인간이라 공감성 수치를 느꼈다) 너무 젊어서 왠지 웃겼다. 초반에는 모의고사 영어 듣기를 연상시키는 배우들의 과장된 딕션이 낯설었는데 서서히 적응하고 나니까 다들 연기도 잘 하고 영화 자체도인물들 심리 묘사나 배경 묘사를 잘 해서 원작 소설을 살리는 데 필요한 요소들을 살려내 재밌게 봤다.

 

 

 

 

 

 

 

요건 이날 받은 포스터.

 

 

 

 


 

 

 

 

 

이거슨 플래너에 종강 전까지 남은 과제 및 시험 일정을 본 나의 상태...

 

 

 

 


 

 

 

 

 

 

 

월간 권태 두번째 회의를 마치고 드디어 나도 뽀미(a.k.a 학교 수선집 댕댕이) 실물을 영접했다.

뽀미야! 하고 부르니까 집에서 뿅 하고 나와서 우리 앞에 바로 배를 까고 드러눕는데 너무 귀여워서 정신을 잃을 뻔했음...

진짜 너무 얌전하고 (나한테 엉덩이 착 붙이고 앉아있는데 여기서 또 한번 더 기절할 뻔함) 털도 복실복실하고... 최고였다...

오프개강하면 옷 찢고 찾아갈게 뽀미야 헠헠

 

 

 

 

 

 

 

뽀미를 영접한 뒤에는 너스레에서 낮술 한 병을... 걸쳤다.

치즈김치전이 맛있었다. 

 

 

 

 

 


 

 

 

 

 

 

 

월간 권태 편집장 중 한 분이 영국 교환학생 다녀오면서 사온 트위닝스 얼그레이 티를 선물해주었다.

향도 맛도 깊어서 차를 잘 못 마시는 편인데도 맛있게 잘 먹고 있는 중이다. 내일은 우유 넣지 않고 마셔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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