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05. 06

일기/2017 - 2018. 5. 6. 11:32



#1. 이번주 제일 많이 들은 5곡



가끔 유투브에서 비틀즈 곡 추천으로 떠서 들어보면 새삼 좋다.

비틀즈는 옛날 밴드인데 요즘 밴드보다 앨범 디자인도 이쁘고 노래도 좋은것같아



플로렌스 앤 더 머신이랑 악틱 몽키스랑 비슷한 시기에 신보 낼것같던데

올해는 악틱몽키스 앨범 하나는 꼭 사야지 했지만 아마도 돈이 부족하면 플로렌스 신보로 살것같다...









#2.






요즘 악틱몽키스 사진 뜰때마다 느끼는건데
2013년이 생각보다 엄청 오래전이라는 거......
AM때만해도 다들 어렸던 것 같은데 처음에 이사진 보고 다들 많이 늙어서 좀 충격받았다.




#3.


단점탐구 1)
성질이 급해서 한꺼번에 이것저것 벌려놓다가 초칠때가 많음
 Ex. 영화를 동시에 5편 본적 있음 (그와중에 또 보고싶은 영화가 더 생겨서 빨리 엔딩을 봐야겠는데 여러편 보느라 진도가 안나가서 울고 싶었음)




#4.

아침 모닝콜을 자주 듣는 음악 중 하나로 고르는데
요새는 아무리 좋아하는 음악으로 설정해 놔도 알람 울릴 때마다 다 지긋지긋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서 큰일이다... 

일어나는 그 찰나의 순간에 제일 먼저 느끼는 감각이 권태감과 혐오감임...




갸아아아아악
피곤한데 쉴수없을때는 프란시스 베이컨이 생각난다
이분 스케치를 작년 겨울에 테이트갤러리 누드전에서 봤는데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는 사람'이었던가??
여하튼 잉여잉여하고 불안한 분위기가 좋아서 존시 다 보고도 몇 번이고 다시 돌아가서 봤었다




#5.




드디어 스페인어 한코스를 끝냈다. 후반 가서는 복습 잘 안해서 기억 1도 안 나는데 2차 3차 몇번씩 찍으면 어느정도 기본적인 회화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궁금해서 포인트 모아가지고 idioms랑 flirting 코스도 사놨는데 flirting은 호기심으로 눌러봤더니 시작부터 예문이 뭔가 징그러워서 관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새는 에스페란토랑 병행 중. 에스페란토는 유럽 어족 여러개를 짬뽕해놓은 구조라서 배우기가 한결 쉽다. 


#6.



뉴스 생중계만 보느라 하루를 다 날려먹었다.
가장 쇼킹했던 것은 북한 사람이라면 말할 때 항상 프로파간다스럽게(?) 말할 줄 알았는데 억양만 다를 뿐이지 말하는 건 여느 남한 사람들과 차이가 없어 보였다는 점이었다...
살면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던 광경을 보니 기분이 이상했다



#7.




이것저것 많이 기록하는 성격이라 불렛저널이 나랑 잘 맞을 줄 알았는데 너무 무의미하다.

핀터레스트에 나오는 것처럼 삐까삐까하게 꾸밀 마음도 없어서 쓰는데 별 흥도 안나고... 날짜도 안 적혀 있어서 내가 일일이 적어야 하다보니까 가끔씩 빈 페이지들을 보면 '인생이 너무 불확실해서 불행한데 내 다이어리는 날짜조차도 안 알려주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착잡해진다
그냥 몰스킨 그렘린 그려진거 샀어야 했어...





#8.

간만에 교보문고 가서 책 샀다. 뉴필로소퍼는 최근 사본 잡지들 중 가장 돈이 아깝지 않고 알찼다. 그전까진 스켑틱을 가장 좋아했는데 그건... 문과브레인인 내겐 가끔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었지......
원래는 서점 가서 사고싶은 책 두권을 해결하는 게 목적이었는데
돌아오면서 사고싶은 책이 두 권 추가되어서 결국 내 욕망에 변화는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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